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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

전자담배 탑박스vs아이스틱 피코

사피로즈 2018. 1. 9. 21:54

보통 전담을 시작하게 된다면


스틱형 전담 저스트포그 1453 모델로 시작하게 됩니다

 

 

 


무화량이 많은 모드기기는 기본적으로 '폐호흡'을 지향합니다.
저스트포그 1453과 같은 입호흡기기는 많은 무화량을 내뿜을 수 없지요.
고로, 많은 무화량과 진한 맛을 느끼기 위해 폐호흡 기기로 입문을 하게됩니다.

 

탑박스 / 아이스틱 피코 두가지 모두 다 입문용으로 좋습니다.
탑박스와 아이스틱 피코가 가장 낫다고 말씀하셨는데,
엄밀히 말하면 가장 나은 것이 아니라 
가성비가 좋고 다루기 쉽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두 상품입니다.

일단, 해당 기기 포함 어지간한 모드기기들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시면 인터넷 가격보다 1~2만원 이상 비쌉니다.
물건을 보유하고 있는 매장을 찾아가시는 것도 힘드실겁니다.
인터넷 검색해서 구매하시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고 가장 저렴한 방법입니다.

 

 


1. 탑박스
캉얼테크의 탑박스입니다.
모드기기 입문용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편.
가격대는 2017.02.20 네이버 검색 기준 \ 58,000
'탑박스 미니 스타터킷'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모드기기와 카토마이저가 세트 아이템입니다.

최대 75W 출력
상부주입방식
코일 리빌드 가능
온도조절모드

 


2. 아이스틱 피코
이리프의 아이스틱 피코 입니다.
탑박스와 함께 입문용으로 많이 추천드리는 상품입니다.
가격대는 2017.02.20 네이버 검색 기준 \ 55,000
'아이스틱 피코 풀키트'의 경우 '멜로3'카토마이저가 포함된 상품입니다.
모드기기와 카토마이저가 세트 아이템입니다.

최대 75W 출력
상부주입방식
코일 리빌드 가능
온도조절모드


두가지 항목을 적어놓았는데요,
어라? 가격대도 비슷하고, 기기의 기능또한 비슷하네요.
네, 맞습니다. 뭘 하든 둘다 큰 차이가 없습니다.
개인의 성향에 따른 감성의 차이만 있을 뿐이죠. (아이폰 감성)

자세히 설명하기에 앞서 모드기기에 대한 구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질문주셨던 '탑박스 / 아이스틱 피코'는
'모드기기'만 해당하는 겁니다.
다시 말해, 전자담배의 완성은 모드기기 + 카토마이저 인데
'탑박스 / 아이스틱 피코'는 카토마이저를 제외한 제품의 모드기기 이름 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 1. 탑박스 또는 아이스틱 피코 모드기기만 구매합니다
- 2. 카토마이저를 구매합니다. 여기서 선택이 갈라집니다.

   선택 1) 탑박스 풀세트를 구매한다.
           : 탑박스는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카토마이저와 기본 세트상품을 이루고

            있습니다.

            입/폐호흡 겸용이며, 모드기기의 밀어주는 출력량은 쓸만하다고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조합을 사용했을 경우, 첫 입문이라 아무것도 모를땐

            그저   신기했지만

            1년 사용 결과, 액상 튐 / 에어홀 누수문제로 스트레스를 꽤나 받았으며
            액상 주입 후 상부뚜껑을 꽉 닫았을때 너무 열리지 않아서
            하다가 하다가 포기하고서 경통자체를 깨뜨리고서 새로 구매하였던 적이

            3번 정도 됩니다.

            액상 튐 현상과 에어홀 누수 문제가 무조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관리를 잘 못했던 것도 있겠지요. 하지만 상부뚜껑 열리지 않았던

            것은 정말..휴 -_-

            또한, 배터리 커버가 마그네틱으로 되어있는데,
            사용하다보니 마그네틱 자석이 뿅 하고 빠져버렸습니다. 젠장.
            배터리를 넣는 곳에도 위아래로 움직이는 자석이 있는데,
            실수로 바닥에 떨어뜨리거나 하면 그 자석이 안쪽으로 푹 들어가버려서
            직접 분해한 뒤 자석을 빼내고 배터리를 끼워 사용했던 적이 열댓번 이상 되는 것 같습니다.

  선택 2) 아이스틱 피코 풀세트를 구매한다.
        : 아이스틱 피코의 기본 풀세트는 '멜로3' 카토마이저와 세트를 이루고 있습니다
           입/폐호흡 겸용이며, 모드기기의 밀어주는 출력량은 탑박스에 비해 단단하다

           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피코의 출력량에 비해 멜로3가 버티지 못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아이스틱 피코는 입호흡보다는 폐호흡까지 가능한 파워를 가졌는데,
           멜로3를 쓰는건 뭔가 낭비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멜로3는 오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선택 3) 탑박스 또는 아이스틱 피코 모드기기를 구매한 뒤, 다른 카토마이저를 구매

          한다.

         :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탑박스를 써도 좋고, 아이스틱 피코를 써도 좋습니다. 둘다 출력량은 비등비등

           하니까요.

          개인적인 견해로 탑박스는 부드럽게 밀어주는 느낌이었고 / 피코는 강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모드기기와 호환되는 카토마이저는 많습니다. 찾아보시고 마음에 드시는 걸

          하시면 됩니다.

          어떤 기기가 좋은지는 케바케인 점 고려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만족했던 조합은 '탑박스+이고원' / '피코+클레이토' 입니다.
          본인의 성향에 맞게 카토마이저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 3. 개인의 성향을 반영하여 0.2옴 코일, 0.4옴 코일 등등 사용하여 베이핑하시면

     됩니다.



 
탑박스와 피코 모두 온도모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온도조절모드는 그다지 깊게 파고들어 사용하는 분야가 아니며,
적용한다 해도 체감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온도조절모드에 대한 간단한 정보만 알려드리자면,
온도조절모드를 호환하는 코일을 사용하였을 경우 온도조절을 한다. 라는 개념입니다.
이는 코일을 리빌드하여 사용하시는 분들께 좀더 전문적으로 다가가기 위한 부가기능이며  사실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기능입니다..

모드기기를 사용함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1) 코일의 저항값이 낮을수록, 출력량은 높게 설정하며, 무화량이 많아진다. (액상이 빨리 소모됨)
   코일의 저항값이 높을수록, 출력량은 낮게 설정하며, 무화량이 적어진다 (액상이 덜 소모됨) - 입호흡
2) 저항값 서브옴(0.5옴 이하)의 코일을 사용할 시 폐호흡으로 베이핑 한다.
입니다.
 

질문자께서 무니코틴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잘못된 정보입니다.
모드기기로 폐호흡을 사용하였을 시 폐에 들어오는 연기의 주입량이 많아서
니코틴이 높은 수치의 액상을 사용하였을 경우 가슴이 답답해지고 숨 못쉬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같은 맥락으로, 난 시원한게 좋아! 라고 생각하며 멘솔이 잔뜩 들어간 액상을 폐호흡 할 경우  누가 내 목구멍과 폐를 푹푹 찌르는 듯한 고통을 겪게 되며 폐를 통째로 들어내고 싶어집니다.

물론 무니코틴 액상으로 베이핑 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무니코틴 액상 사용시 목넘김이라곤 1도 없습니다.
'약하다'가 아니라, '전혀'없습니다.
무니코틴을 폐호흡으로 피고있자면, 그냥 향기나는 못생긴 가습기가 된 기분입니다.
(이 부분에서 멘솔을 쓰면 되지 않느냐! 라는 분들이 계신데 그것은 입호흡때에 사용하는 편법이고,
폐호흡으로 멘솔 사용시 위에 설명했듯 폐를 통째로 들어내고 싶어지는 상황이 옵니다.)

때문에 담배와 같은 목넘김과 니코틴 충족이라는 느낌을 주기 위해 니코틴이 사용되는데,
닝바닝이지만 입호흡 기준 6mg/1ml, 폐호흡 기준 2mg/1ml 정도면 적당합니다.
Pg, Vg, 향료 비율 등등 다 계산해야 하지만 그냥 편하게
100ml 무니코틴 액상 기준으로
입호흡 경우 2.5ml 희석니코틴 주입
폐호흡 경우 1ml 희석 니코틴 주입
하시면 됩니다.

다만,

법이 바뀌면서 오프라인에서 니코틴을 구하기 어려워졌죠.
온라인 및 해외직구도 막혀있는 상황입니다.
니코틴이 배합되어 있는 액상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보통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액상은 입호흡 기준 액상일겁니다.
액상 하나를 구매하셔서 니코틴이 몇mg 들어있는지 확인하신 후
비슷한 맛의 무니코틴 액상을 온라인 등으로 구매하셔서
비율에 맞춰 배합하여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설명이 무지하게 길었습니다. 요약해보겠습니다.

1. 온도조절모드 및 다른 부가적인 기능은 코일 리빌드 하실 경우 아니면 쓸 일이 없 

   습니다.

   고로, 그냥 사용하셔도 아-무런 문제 없으며, 대부분 그렇게들 사용하시는 것이 보

   편적입니다.


2. 무니코틴 액상만 사용해야 되는 것은 아닙니다. 무니코틴만 쓰면 향기나는

    가습기가 되십니다.

   조금이라도 타격감을 원하신다면 니코틴을 첨가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방법은, 위의 글 중 하단부를 읽어주시면 됩니다.

3. 개인적인 추천은 모드기기 (아이스틱 피코) + 카토마이저 (클레이토) 입니다.
   입문용으로 가장 성능이 괜찮다고 느꼈으며 가성비 또한 훌륭합니다.
   심화적으로 들어가고 싶으시면 카토마이저만 바꾸면 됩니다.

 

이렇게 긴 설명을 해드렸지만 요즘 추세는  

요놈으로 대부분 갈아타셧을거라 생각합니다 아이코스...

저는 개인적으로는 전자담배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이유는...

종류가 적어서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선택은 자유이니

하고싶은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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